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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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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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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반신욕이란 몸의 절반, 즉 명치 끝 아래 부분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이다.

<반신욕을 하는 방법>
♨ 우선 체온보다 높은 37-39℃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욕조에 준비한다.
♨ 목욕물에 귤껍질, 솔잎, 녹차를 넣으면 뜨거운 느낌도 줄어들고 향기를
통한 즐거움을 더할 수 있으며 목욕 후의 한기를 막는 효과도 있다.
♨ 물에 들어 갈 때는 먼저 발에, 하체에 더운 물을 끼얹는다.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차이를 어느 정도 바로 잡기 위해서다.
♨ 추운 날에는 욕실 안을 더운 김으로 충분히 따뜻하게 해 놓는다.
♨ 욕조에 들어가서는 가슴(명치부근) 아래까지만 물에 담근다.
명치 아래쪽이면 어디까지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명치 윗 쪽을 오랫동안 뜨거운 물에 담그지 않는다는 것.
어깨나 팔 부분도 물속에 넣지 말 것.
너무 춥다고 느낄 때는 어깨에 타올을 두르거나 20-30초가량 어깨까지
물에 담가도 된다.
♨ 약 10-20분간 꾹 참으면 몸속부터 따뜻해져 기분이 좋아진다.
머리나 팔, 얼굴, 가슴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며,
전신욕을 할 때 보다 몸이 더워져 욕실밖에 나와도 한기를 느끼지 않는다.
♨ 입욕을 하기 전에 생수를 한 컵 정도 먹고 하면 더욱 좋다.
♨ 물이 식으면 조금씩 더운물을 추가해준다.
효과를 높이려면 마지막엔 참을 수 있을 정도까지 뜨거운 물을 넣고 7~8분간 담그면
더욱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요시간은 20~30분이 효과적이나 시간이 없는 분은 5분, 10분, 15분도 좋다.
1주일에 2~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더 좋다.

♨ 반신욕 후 2~3분 정도 지난 뒤 양말을 꼭 신고 하의는 따뜻하게 입는다.
♨ 반신욕도 체력소모가 많아 몸이 약한 사람은 하체를 발끝까지 보온하고 편안히 누워
쉬기를 바라며, 또한 상반신은 되도록 얇게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입욕 후 에어콘이나 선풍기 바람을 쐬는 것은 반신욕의 효과를 감해 준다.
♨ 욕조에서 나와 몸을 자연적으로 식힌 뒤 다시 욕조에 들어가는 반복욕도 체력에 따라
온도에 따라 각자에 몸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반신욕을 하기 전에 샤워를 하는 것은 무방하나 냉, 온탕이나 찬물에 들어가는 것은
절대 안된다.
♨ 반신욕 후 가급적 비누를 쓰지 않는다.
♨ 때밀이 수건이나 돌로 피부를 문질려 때를 벗기는 일은 하지 않는다.
♨ 녹물이나 염소성분의 물은 정화시킨 후 한다.

<반신욕의 효과>

1. 반신욕은 몸속의 독소를 밖으로 내몬다.
땀과 함께 독소가 몸 밖으로 빠져 나온다.
2. 반신욕은 고혈압에도 좋다.
3. 감기 치료에는 반신욕이 제일 좋다.
반신욕은 몸 속 중심부로부터 서서히 더워지기 때문에 감기에 크게 효험이 있다.
4. 불면증에 걸린 사람이 반신욕을 하면 깊은 잠에 빠질 수 있다.
열의 자극이 가장 적은 온도에 20∼30분 동안 느긋하게 잠겨 있으면
피부표면의 혈관이 넓어져 피가 피부 쪽으로 많이 흐르고
뇌로 가는 피의 양이 적어지게 되어 가벼운 빈혈상태가 되므로
신경의 긴장이 풀리고 기분이 가라앉아 잠들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업무상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 신경이 날카로운 사람, 심장이 약한 사람, 혈압이 높은 사람은
낮은 온도의 물에서 목욕하는 것이 좋다.
5. 복통에도 좋다.
따뜻한 물로 배를 따뜻하게 하면 경련을 일으키는 내장의 근육을 이완시켜
충혈이나 빈혈상태를 조금이라도 원상태로 되돌려 통증을 없애게 한다.
6. 방광염이나 만성전립선염 치료 효과도 있다.
7. 물론 피로회복에도 큰 효과가 있다.

<반신욕의 의학적 근거>
♥ 우리 몸의 상반신은 온도가 높고(심장을 중심으로 37℃전후), 하반신 특히 발의 온도는 31℃
이하이다.
♥ 발목 아래가 보통 이상으로 저온 상태이고 상반신이 더운 상태를 冷이라고 한다.
♥ 동양의학에서는 모든 병은 "냉" 때문에 생겨난다고 한다.
♥ 몸 속에서 냉이 작용하면 혈관이 수축되어 말초까지의 혈액순환부전현상이
일어나며 따라서 동맥의 혈류량은 감소되고 정맥의 혈류가 느슨해진다.
♥ 동맥의 혈액은 산소나 영양, 그리고 면역물질(체내에 침입한 병원균이나 독
소 등의 이물질과 싸워 이기기 위한 혈액 속의 성분)을 전신의 기관이나
세포에 전달하며, 정맥의 혈액은 세포로부터의 탄산가스나 여러 가지 노폐물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 그런데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 필요한 물질이 공급되지 못하고 필요 없는
물질, 즉 유해한 것은 배출되지 않고 정체되는 현상이 일어나 세포의 기능
이 저하되거나 약화된다.
♥ 그래서 심장, 폐, 간장, 신장, 위장 기타 여러 가지의 내장기능이 나빠지는
가 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균에 감염되기가 쉽다.
따라서 병적 물질(예컨대 결석)이 생기거나, 궤양이나 종양이 생긴다.
♥ 그러므로 병을 고치거나 건강을 유지하려면, 우선 몸 안의 냉을 해소시켜
냉이 없는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 그 가장 좋은 방법이 명치아래 부분을 미지근한 물에 담그는 반신욕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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